“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하고 압도적인 퍼스먼스…태권도의 무한변신!”
소리킥 시즌3 '태권유랑단 녹두' 전국 첫 순회공연
소리문화전당 기획·제작…한문연 우수공연프로그램 선정
동학농민혁명 소재 태권도·국악 접목한 창작 태권소리극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서현석)이 태권도와 국악 등을 접목해 자체 기획·제작한 전당의 브랜드 공연 '소리킥' 시리즈의 시즌3 작품인 '태권유랑단 녹두'가 전국 첫 순회공연에 나선다.

'태권유랑단 녹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가 주최·주관해 공모한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에 선정된 작품이다.

'태권유랑단 녹두'는 이번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 선정으로 국비보조금 지원을 받아 5월 5~7일 전주공연(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을 시작으로 충청남도교육청 학생교육문화원(5월 27일), 경북 김천시문화예술회관(6월 25일), 경기 하남문화예술회관(10월 15일)에서 순차적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학교법인 우석학원이 수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자체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해 그 성과물로 2018년 <소리킥>을 기획·제작, 처음 무대에 올린 뒤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시즌3 작품으로 '태권유랑단 녹두'를 선보이게 되었다.

'태권유랑단 녹두'는 지난해 전당이 지역문예회관(고창문화의전당·부안예술회관)과 공동으로 신청한 한문연 주최·주관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 제작·배급 프로그램’공모에 선정되어 국비를 지원 받아 제작한 작품으로 동학농민혁명이라는 전북의 특화된 소재에 태권도와 국악 등을 접목해 탄생한 창작 태권소리극이다.

이 작품은 동학농민혁명이란 격변의 시대, 민초들의 삶을 조명함으로써 동학농민혁명의 의미를 현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되새기게 하는 역사 판타지극으로 태권도의 절도 있는 품새와 겨루기, 고난이도 격파, 아이돌 그룹 같은 칼군무에 국악과 농악의 신명을 더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지역문예회관을 비롯해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 선수들과 퓨전국악실내악단 ‘소리愛’등 지역 예술단체들이 대거 참여해 전라북도만의 특성화된 브랜드 공연으로 제작되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소리킥 시리즈는 전당의 대표적인 브랜드 공연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전국의 문예회관을 순회하며 전당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알릴 수 있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업그레이드된 소리킥 시리즈로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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