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강암연묵회전이 오는 27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 내 O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는 강암 송성용의 서예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자 모인 강암연묵회 회원 102명이 참여했다.

전시에서는 마음의 평화를 안겨주는 명시 명구(名句)를 서예로 창작한 작품을 볼 수 있다. 

김병기 강암연묵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오히려 서예 활성화의 기회로 전환하려는 의지를 갖고 이번 정기 작품전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이번 전시를 찾아오셔서 마음의 평화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임다연 기자·idy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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