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김도환 교수(사범대 과학교육학부)가 우리나라 물리화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화학회가 주는 ‘2022 입재 물리화학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회원 수 7000여 명에 이르는 대한화학회가 물리화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통해 관련 학문 분야 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카이스트 화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김 교수는 2015년 전북대 교수로 부임해 에너지 및 신소재, 반도체의 물리화학적 특성 및 응용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김 교수는 지난 4월 15일 열린 시상식에서 ‘전산설계를 통한 수전해 및 에너지 저장용 촉매 연구’ 라는 제목으로 수상 기념 강연을 펼쳐 관련 분야 연구자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김 교수는 “앞으로 연구를 통해서도서도 인류에게 유익을 줄 수 있는 연구자로 더욱 정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고민형 기자·gom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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