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전북PD협회 제공

전북PD협회(회장 황윤택)가 ‘제21회 전북PD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상작으로는 전주MBC <K할매 소셜클럽>과 JTV전주방송 <내일은 체육왕>·<이정규의 정규방송: 희망나눔 어워드>, TBN전북교통방송 <장애인 이동권 한계를 넘다>, KBS전주 <SONG큐멘터리 백투더뮤직>이 선정됐다.

TV정규부문 수상작인 <K할매 소셜클럽>(연출 김혜정·김민재)은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전북지역 실버세대를 위한 소통 프로그램이다. 실버세대들의 다양한 인생 경험을 유쾌하게 풀어내 우리 사회가 실버들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았다.

TV특집부문에는 <내일은 체육왕>(연출 최성엽)이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체육꿈나무 선발대회를 통해 숨은 체육 인재를 발굴하고 청소년들의 체력증진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라디오정규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이정규의 정규방송: 희망나눔 어워드>(연출 황윤택)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꾸준히 기부활동을 펼친 인물을 찾아 소개하며 지역 내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라디오특집부문 수상작 <장애인 이동권 한계를 넘다>(연출 김현정 황성민)는 최근 부각된 장애인 이동권 문제를 다룬 라디오 다큐멘터리이다. 심사위원들은 “장애인 특별교통수단의 운영 실태 등을 진단하는 등 장애인 이동권을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하며 대안을 제시하고자 노력한 점이 돋보인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특별상은 KBS전주 <SONG큐멘터리 백투더뮤직>(연출 최수연 이휘현 설장미 신은주)이 가져갔다. 세월이 지나도 잊히지 않고 불리는 명곡의 사연을 소개하는 음악 다큐멘터리로 시청자에게 근사한 추억여행을 선사해 주목을 받았다./임다연 기자·idy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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