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새만금 사업지구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시공사(롯데건설, 포스코건설, DL E&C, 남양건설, 금광기업) 회의를 지난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계절상 봄철은 공사가 활발해 지고 기후 특성상 건조하며, 계절풍의 영향으로 비산먼지 발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공사 현장소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저감 대책 마련 회의를 진행했다.

공사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덤프트럭 운행 교육과 먼지 억제제 살포, 산토사면 조기녹화, 골재를 이용한 보조기층 포설 등의 억제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환경과에서는 지난 8일 새만금 사업지구 비산먼지 지도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살수차 운행, 세륜,세차시설 가동여부 및 방진덮개 설치 등 저감조치 이행사항을 확인 하였으며, 앞으로도 비산먼지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인 수시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안군 관계자는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인근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지속적인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5월에 사업이 완공되는 잼버리 현장에도 사업 완료시까지 비산먼지 발생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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