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진흥원(김동수 원장, 이하 진흥원)은 바이오식품산업 창업활성화를 위해 2022년 창업아카데미 과정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진흥원은 2019년도부터 창업아카데미 과정을 30명 규모로 시행했으며, 2022년도부터는 창업단계별▪분야별로 집중적인 육성을 위해 △농식품 창업아카데미(초기, 성장 단계) △해양수산 창업아카데미 △위기산업(자동차 및 부품 연과산업) 전직창업아카데미(식품제조업, 식품외식업) 등으로 세분화하고, 창업수요 증대에 따라 60명 규모로 확대했다.

진흥원은 지난 14일 해양수산 창업아카데미(11명), 오늘 농식품 창업아카데미 1기(15명) 과정 발대식을 시작으로 6월까지 교육, 멘토링, 현장실습, 아이디어 사업계획 평가 등을 추진 할 계획이다.

창업아카데미는 산업단계별 전문가를 초청하여 교육, 멘토링 및 네트워킹 등을 진행하고, 참여자 전원이 창업사업계획서, R&D 계획서, 사업 제안서 등 최소 1건을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 입주기회 제공, 창업지원프로그램 및 유관기관 지원프로그램 연계지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화 촉진을 위해 라이브커머스, 박람회 현장 실습도 진행하고 있다.

창업아카데미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아이디어 평가회 등 경진대회를 통하여 사업화 지원금(15백만원~30백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연말에 우수사업화 기업 시상식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창업아카데 교육수료생 중 20여개사 신규창업을 하였으며, 진흥원 및 유관기관 창업보육센터 입주, 예비창업패키지 및 초기창업패키지 진입 등의 창업사업화 기반 마련과 신상품의 시장진입이 가속화 되는 등 많은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창업아카데미 추가 모집은 4~5월 중 진행 계획이며, △농식품 창업아카데미, △위기산업 전직창업아카데미(식품제조업, 식품외식업) 등 3개 과정을 진행 계획으로 현재 신청하지 못하신 분은 진흥원으로 문의 가능하다.

진흥원 김동수 원장은 “바이오⋅식품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 준비단계 부터 창업성장 단계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창업하기 좋은 전북을 위해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백지숙기자·jsbaek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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