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이 운영하는 해외통상거점센터(이하 거점센터)는 도내 중소기업의 현지 거래선 구축과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샘플 발송비용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본사 또는 공장이 도내에 소재한 중소기업 중 베트남·인도 바이어의 샘플 요청이 있는 기업이다.

참여기업의 비용결제 후 사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사업기간 동안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지원하며, 신청횟수에 제한은 없다.

참여기업은 거점센터의 현지 물류피드백을 지원받을 수 있고, 바이어가 추가 상담을 원하는 경우 상담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관련 세부사항은 전라북도수출통합지원시스템(www.jbexpor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웅 원장은 “최근 환율과 유가 급등으로 도내기업의 수출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도내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수출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거점센터는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2019년 설립되었고, 현재 두 곳의 거점센터(베트남, 인도)를 운영하고 있다. 거점센터는 도내기업의 수출증진을 위해 △바이어 발굴·상담을 주선하고 △현지 행사 개최 및 참여 지원 △해외지사 대행업무 등을 지원하고 있다./백지숙기자·jsbaek1023@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