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호진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14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전북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황 예비후보는 “코로나19로 주춤했던 학교의 단계적 일상회복이 추진되면서 체험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활동이 다시 시작되고 있다”며, “학교생활안전, 교통안전, 재난안전 등 위험요소를 미리 진단하고 학생과 교직원들이 안전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학교안전시스템으로 학습과 안전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통학차량 주정차공간 ‘드롭존’ 설치로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학교안전예방진단TF’ 구성 통한 전수조사 실시와 AR, VR 안전체험교육 확대 ▷미세먼지차단창 설치와 공기청정기 살균기능 보강으로 황사, 미세먼지,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학교 ▷ 100% Non GMO 친환경 유기농 학교급식 등을 약속했다. 

황 예비후보는 “전북지역 13세 미만 어린이들의 교통사고는 해마다 300~400여 명을 기록하고 있고 특히 등하교시간에 발생한다”고 지적하며, “‘어린이 교통사고 분석시스템’ 활용과 사물인터넷(IoT) 첨단기술을 활용한 ‘사각지대 없는 스쿨존 어린이 안전시스템’을 도입해 등하굣길 교통안전을 강화하겠다”고 제시했다.

한편,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전북교육감선거에 출마하는 황호진 예비후보는 전라북도부교육감, 교육부, 교육외교관을 거친 현장형 교육전문가이다. 국가교육정책 개발과 다양한 유초중고 교육현장 경험,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미래교육의 준비된 적임자로 평가받으며, 점차 지지세를 확대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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