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직장어린이집 위탁운영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전북교육청 직장어린이집’은 도교육청 1층 옛 고객지원실 자리에 300㎡ 규모로, 오는 9월 개원할 예정이다. 

보육정원은 25명이며, 전라북도교육청 소속 직원의 자녀 중 만 1세부터 미취학 아동을 보육 대상으로 한다.
위탁범위는 직장어린이집 개원준비, 운영 및 시설 관리 전반, 기타 전라북도교육청 및 관련 법령이 요구하는 내용 등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도내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는'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사회복지법인·비영리법인·단체 △보육 또는 아동복지 관련 학과가 개설된 '고등보육법'제2조에 따른 대학 또는 전문대학 등이다. 

또 공고일 현재 도내에 주민등록(주소)이 되어 있고 '영유아보육법' 제21조 제1항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1조 규정에 따른 원장 자격이 있는 사람도 가능하다. 

직장어린이집 위탁운영을 희망하는 법인이나 단체, 개인은 어린이집 위탁신청서·운영계획서·위탁운영체 현황 등의 제출 서류를 갖춰 오는 25일부터 5월 2일까지 도교육청 총무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후 도교육청은 오는 5월 4일 제안서 발표 및 심사를 거쳐 5월 6일 최종 위탁운영자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내실 있고 체계적인 보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역량있는 기관 또는 개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면서 “직장어린이집 운영을 통해 전북교육청 소속 직원들이 일·가정을 양립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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