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사업장이 스마트하게 달라진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신재경, 이하 전북중기청)은 소상공인의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1,500명을 5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이 사업장에 스마트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소비·유통환경의 디지털화에 대응하고 경영혁신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지금까지 상점가와 업종별 협·단체를 통해 1만 7000여개의 소상공인 점포를 대상으로 키오스크, 스마트미러, 서빙로봇 등 스마트기술이 적용된 기기를 보급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

이번 개별 모집은 그동안 상점가와 협·단체를 통해서만 신청하는 구조로 인해 지원받을 수 없었던 소상공인도 직접 신청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선정된 소상공인은 최대 500만원(일반형)을 지원받게 되며, 선도형 스마트상점은 최대 1천500만원(10곳)을 지원받게 된다.(기술 도입비용의 70%)

지난 2월 공고를 통해 상점가와 협·단체 소속으로 신청한 경우 중복참여는 제한된다.

전북중기청 신재경 청장은 “역량있는 소상공인이 비대면․디지털화 등 소비 및 유통환경 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스마트기술 보급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5월 13일까지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전용누리집(www.sbiz.or.kr/smst/index.do) 또는 전자우편(smart@semas.or.kr)으로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세부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www.ms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백지숙기자·jsbaek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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