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도내 주식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모두 상승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7일 발표한 ‘22년 3월 전북지역 주식거래 동향’에 따르면 전월보다 거래량은 43.10%, 거래대금은 26.95% 모두 증가했다.

도내 코스피 시장 거래량을 보면 35.38%(1.30억주→1.76억주), 거래대금 22.02%(1.68조원→2.05조원) 모두 늘었다. 코스닥도 49.19%(1.85억주→2.76억주), 거래대금 33.58%(1.34조원→1.79조원) 각각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전월대비 코스피 시장은 8,736억원 (6.23%), 코스닥 시장은 3,387억원(13.38%) 증가하며, 합계 1조2,123억원 증가(7.32%)했다.

코스피 시총증감 주요종목은 백광산업(14.51%,287억원), 한농화성(13.78%,304억원), 페이퍼코리아(10.02%,79억원) 등이 증가, SH에너지화학(-8.70%,-111억원),솔루스첨단소재2우B(-3.51%,-13억원),솔루스첨단소재1우(-1.42%,-18억원) 등은 감소했다.

코스닥은 하림지주(22.46%,2,157억원), 비나텍(13.98%, 268억원), 대유에이피(13.82%,92억원) 등이 상승했고, 오성첨단소재(-3.80%,-61억원), 창해에탄올(-0.76%,-9억원) 등은 하락했다.

전국대비 전북 투자자의 거래량 비중은 0.98%로 0.08%p, 거래대금 비중은 0.82%로 0.03%p 모두 확대됐다.

투자자 거래 상위 10종목을 보면 코스피시장에서 전북 투자자들은 거래대금 기준 삼성전자, 일동제약, 두산중공업 등을 중심으로 거래했고, 코스닥 시장에서 안랩, 보성파워텍, 휴림로봇 등을 중심으로 거래했다.

전국의 주식 거래 동향은 거래량 31.98%, 거래대금 21.79% 모두 증가했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 20.00%, 거래대금 14.91%, 코스닥 시장 거래량 43.69%, 거래대금 34.14% 모두 크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사무소 관계자는 “월초 우크라이나 사태 지속에 따른 유가 급등 및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후 연준의 금리인상 불확실성 해소, 평화 협상 기대감 및 미 전략비축유 방출에 따른 유가 하락 등으로 상승 전환 마감했다”고 밝혔다. /백지숙기자·jsbaek1023@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