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 김원철 조합장이 5일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로부터 ‘함께하는 조합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농협중앙회의 ‘함께하는 조합장상’은 농협이념 확산과 함께하는 농협 구현에 앞장서며 탁월한 리더십 등 타의 모범이 되는 조합장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전국 1,117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매월 극소수를 선정·시상하는 명예롭고 권위 있는 상이다.
김원철 조합장은 항상 농협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21년 말 기준 총 572억원의 경제사업 실적을 달성하는 등 부안농협 성장에 지대한 공을 세웠고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지역 대표 벼 품종인 신동진의 병해충 피해로 침체된 농심을 극복하고자 새로운 쌀 판매방식 ‘라이브 커머스’를 추진, 조합장이 직접 출현함으로써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음은 물론 당일 1000포(10톤)의 완판을 기록하는 등 온라인 사업부문의 판로개척에 많은 기여를 했다. 
신소득작목 ‘스마트팜 딸기작목반’을 육성하여 지난 3월 캄보디아에 첫 수출하는 쾌거를 올려 농업인 실익 증진에 기여하였다.
아울러, 부안농협은 지역문화복지센터 운영, 장학사업,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사랑나눔 바자회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하여 지역사회 기여 및 조합원 복지향상에 힘쓰고 있다. 
최근 거동이 불편하여 세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한 세탁봉사를 시작했다.
김원철 조합장은 “앞으로도 농업인과 조합원을 대변함은 물론 농업·농촌 발전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만들기 위해 일미칠근의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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