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지구살리기 실천 운동’에 나선다.

4일 도교육청은 ‘작은 화초 가꾸기’의 일환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폐화분을 활용한 반려식물 나눔 캠페인 ‘내 작은 화분을 부탁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내 작은 화분을 부탁해’ 캠페인은 22일‘지구의 날’을 맞아 가정이나 회사에서 폐기가 어려운 화분을 수거한 후 반려식물을 새로 식재하여 나눠줌으로써 자원순환의 실천과 화훼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직원은 4일부터 8일까지 1층 나눔 공간에 폐화분을 제출(1인 1개)하면 된다. 폐화분을 제출하면 화훼농가에서 반려식물을 대신 식재해준다. 

반려식물이 식재된 새 화분은 오는 18~20일까지 도교육청 1층 나눔 공간에서 전시되며 이후 각자 개인 화분을 찾아가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집에서 잠자고 있는 폐화분에게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이번 행사로 폐화분을 활용해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반려식물 나눔을 통해 지구살리기를 실천할 것”이라며 “어려운 화훼농가에 보탬이 되는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