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중소기업이 수출 과정에서 겪는 해외기업 현황 정보 파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정보 부족으로 인한 위험성과 불확실성을 완화하기 위한 ‘해외기업 정보 제공 서비스’사업을 올해 첫 시행된다.

전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이 운영하는 전라북도 수출통합지원센터에서는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고충 해소를 위해 ‘해외기업 정보 제공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기업명, 국가, 품목, 규모 등 다양한 검색 기능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기업 정보 확인 및 잠재 해외바이어 찾기를 지원하며, 유선·내방 및 현장방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기업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무상으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해외기업 정보 제공은 글로벌 해외기업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내용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며, 전세계 해외기업의 현황정보(주소, 연락처, 설립연도, 자본, 규모, 직원수), 기업 활동 영역, 재무정보(매출액, 이익) 등이 기재된 해외기업 정보 보고서 형식으로 제공된다.

경진원 이현웅 원장은 “도내 중소 수출기업이 수출과정에서 해외 현지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전라북도 수출통합지원센터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정보 부족 고충을 해소하고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규 해외시장 개척지원의 첫 단계로서 해외기업 정보 제공은 도내 기업 특히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로 대체 수출시장 마련에 고심인 수출기업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전라북도 수출통합지원센터는 전북도 및 도내 13개 수출유관기관의 지원사업을 통합 관리하고 있으며, 기업에 맞는 수출지원사업 안내, 수출애로 해소 등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외기업 정보가 필요한 기업은 전라북도 수출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대표번호: 1644-7155)로 문의하면 된다.

/백지숙기자·jsbaek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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