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를 졸업한 선배 창업가가 후배 창업가 양성을 위해 발전기금 600만원을 기탁했다.

4일 전주대에 따르면 리디아 최지호 대표(시각디자인전공 04학번), 에이지 송수진 대표(기계자동차공학과 08학번), 트레저박스 이진성, 이지형 대표(스마트미디어학과 13학번)로, 지난달 21일 선배 창업가 2명의 기부에 이어 모교의 지원을 받아 창업에 성공한 경험을 토대로 후배 창업가들이 지속해서 배출되기를 바라는‘창업 릴레이 기부’에 동참한 것이다.

박진배 총장은 “3월에 이어 졸업생 선배들이 미래의 창업가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해오는 것들을 보며 감사함을 느낀다.”며, “후배와 학교를 위한 선배들의 사랑과 헌신을 바탕으로 교내 청년창업 활성화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각디자인전공 출신 최지호 대표는 “모교에서 창업을 시작하며 대학이 보유한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기업에 큰 힘이 되었다.”며, “대학과 창업기업들의 동반성장을 통해 건강한 창업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선배 창업가들이 뜻을 모아 ‘창업 릴레이 기부’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기부 배경을 밝혔다.

한편, 전주대 선배 창업가들은 창업지원단이 지원하는 초기창업패키지, 예비창업패키지와 같은 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하여 육성되었으며, 지속해서 전주대 청년창업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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