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은 도내 소기업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험분석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10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인시험분석기관 등을 통해 소기업이 개발한 시제품 또는 제품에 대한 품질 및 성분, 성능 등을 검사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해 제품 및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3차례(4월, 7월, 11월)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본사 및 공장이 소재하고 있는 50인 이하 제조기반 소기업이며, 제품 성능 또는 성분 분석, 영양성분 분석, 신뢰성 평가 등을 지난달 31일까지 완료한 건에 대해 평가를 통해 시험분석비용의 최대 80%(기업당 200만원 한도)를 지원한다.

다만, 원부자재 시험분석, 참고용 검사 등 대외활용목적이 아닌 내부 활용 목적의 검사에 소요된 비용은 지원하지 않으며, 지원 및 제외 항목의 자세한 내용은 경제통상진흥원 지원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진원 이현웅 원장은 “도내 산업비중의 95%가 소기업이 차지하고 있고, 열악한 환경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면서, “비록 시험분석 지원금이 여타 지원사업에 비해 지원규모는 적지만,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소기업들에겐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진흥원도 이와 같은 소기업의 노력에 부응하기 위해 꾸준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업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접수기한(4월 10일)내 관련서류와 함께 신청서를 접수하여야 하며, 사업안내 및 신청절차와 관련한 사항은 경진원 홈페이지(www.jbba.kr) 「알림 및 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고, 063-711-2052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와 설명도 받을 수 있다./백지숙기자·jsbaek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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