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 이하 바이오진흥원)이 풀무원과 손잡고 지역 농식품 동반성장을 주도한다. 바이오진흥원은 식품 중견기업 풀무원과 ‘전북 농식품기업 동반성장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30일 바이오진흥원 비즈니스센터에서 풀무원식품 천영훈 대표와 바이오진흥원 김동수 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지역 농식품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전후방 연계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선도 역할을 하자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체결됐으며, 바이오진흥원과 풀무원은 앞으로 전북 유망 농식품 발굴 및 유통활성화를 위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생산가공, 유통, 공동프로젝트 기획 등 비즈니스 전 분야 상호 연계 협력체계를 구축해 도내 농식품 판로 확대 및 농식품산업 동반성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농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유망품목 발굴 및 유통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미래 식품산업 동반성장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인력, 정보, 서비스 등 교류 확대 ▲풀무원의 유통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사업 기획 및 협력 ▲상호 이해와 교류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 공동 협력 등을 이행하게 된다.

바이오진흥원은 도내 우수 농식품기업 협력 수요 발굴과 정보제공 및 연계를 지원하고, 풀무원은 자사의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판로확대 지원 및 ESG 가치 실천 영역 확장을 통해 지역 상생과 동반성장에 도움을 주고 전북 농식품 소비 촉진에 힘쓸 예정이다.

풀무원은 2021년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가 발표한 상장기업 ESG 등급평가에서 국내 식품기업 중 유일하게 5년 연속 통합 A+(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천영훈 풀무원식품 대표는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과의 협약을 계기로 고품질, 우수 농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전북의 우수 농식품을 널리 알리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풀무원식품은 앞으로도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백지숙기자·jsbaek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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