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과 전북지리산낙농농협(조합장 이안기)은 '축산환경 개선의 날'캠페인 일환으로 30일 남원시 이백면 낙농농가에서 국민과  상생하고, 자연친화적 청정축산업 구현을 위한 ‘깨끗한 축산농장 방취림 조성사업’ 식재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전북농협과 전북지리산낙농농협 임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축사냄새 확산방지를 위한 방취림(홍가시 나무)식재 및 농장주변 환경정비활동 등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깨끗한 축산농장, 방취림 조성사업’은 농협 경제지주에서 묘목 50%를 지원해 농가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축사 경관개선은 물론 축사냄새와 미세먼지 저감, 탄소 발생량을 억제하는 등 농가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농협은 지난해에 축산농가 59호를 대상으로 7,326여 그루를 식재  했으며 올해에는 77호를 대상으로 5천여 그루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재호 본부장은 “국민에게 사랑받고 상생하는 축산업이 되기 위해서는 축산에 종사하는 우리 스스로가 환경을 보존하고 깨끗하게 하려는 노력을 먼저 실천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매주 실시하는 '축산환경개선의 날' 캠페인을 통해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환경개선 실천을 유도해 환경친화적 축산업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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