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경영개선·재창업 사업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역량을 보유한 주관기관에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이 선정됐다.

이번 주관기관 선정은 광역별 기관 선정으로 경진원은 전북권에 선정돼 올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28일 경진원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하는 ‘2022년 희망리턴패키지 경영개선·재창업 사업화’ 주관기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희망리턴패키지는 경영위기를 겪거나 폐업할 예정인 소상공인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코로나 장기화 등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해 경영문제진단, 전환전략 수립 서비스, 개선자금 등 경영에 필요한 지원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의 지원대상은 매출액 감소, 저신용 소상공인 또는 폐업 후 유망·특화·융복합 분야 재창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이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8개월의 협약기간 동안 교육,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컨설팅, 사업화지원금 등 종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소상공인의 사업 진행단계를 고려해 유형별 지원을 통해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경진원 이현웅 원장은 “이번 주관기관 선정으로 도내의 위기 소상공인들이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선순환 창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 희망리턴패키지는 4월 모집공고 예정에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혁신창업팀(063-711-2141,2151)에 문의하면 된다./백지숙기자·jsbaek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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