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세텍에서 열린‘2022 메가쇼 시즌1’에서 차별화된 뉴 감성 트렌드를 가미한 ‘전북은 깐부, 운동회 하는날’ 컨셉으로 전통식품 공동관을 운영하고, 도내 전통식품 기업 25개사의 판로개척을 도와, 현장매출 약 9000만원과 계약성과 6000만의 등 총1억 5000만원의 매출성과를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바이오진흥원은 단순한 부스지원에서 벗어나 최근 유행하는 뉴트로(새로운 복고경향)트렌드를 접목해 참가사 사전 컨설팅을 통한 복고풍 제품개선, 비즈니스 마인드 개선 컨설팅, 홍보이벤트 등을 연계한 차별화된 판로개척 마케팅으로 기업 변화에 중점을 두고 운영해 이와 같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런 노력에 힘입어 이번 행사 현장매출은 단일 행사 참가기준 최고 매출성과를 기록하였으며, ‘홍시궁, 뽕의도리, 홀썸, 장안산할매, 사임당푸드, 밥닥’등 10개사가 완판하는 성과도 달성했다.

또한, 국내 백화점, 마트, 현대홈쇼핑 등 대형유통사에서도 차별화된 전북관의 특판행사 유치관련 요청쇄도가 많았다. 전북관에 찾아온 대형백화점 MD바이어는 “기존 지역 특산물전과의 뚜렷한 차별성이 있어 판로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바이오진흥원 판로개척 행사에 처음 참가한 365영농조합 대표는 “차별화된 전통식품 공동관 참가로 고객 니즈를 알게 되고 시장 진입 자신감을 얻었다. 향후 제품디자인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며 “이런 차별화된 판로개척 행사가 더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바이오진흥원 김동수 원장은 “이번 행사는 전통식품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 위기상황 속 불경기에 어려움을 겪는 전북 전통식품 기업들에게 희망을 주고 다양한 유통 판로개척과 더불어, 현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전북 전통식품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식품산업 수도인 전북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유통 채널에 입점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백지숙기자·jsbaek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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