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은 지난 25일 경북 강원지역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강원도 동해시 묵호농협(조합장 장상억)에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산불로 재난을 당한 농업인들의 구호와 피해복구에 써달라며 묵호농협에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부안농협 관계자는 “이번 성금은 갑작스럽게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묵호농협 장상억 조합장은“ 지역농협에도 코로나로 인하여 경영이 어려움이 많을 텐데 피해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도와 주셔서 감사하다.”며 “피해농업인의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여 농업인이 정상적으로 농사일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농협 김원철조합장은“뜻하지 않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에게 위로를 전하며, 함께하는 손길이 있으니 희망을 잃지 말고 힘내길 바란다.”며“피해복구가 조속히 이뤄져 농업인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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