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문화재단의 2022 신인춤판이 오는 25~26일 오후 7시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진행된다.

신인 춤판은 무용계에 첫 발을 내딛는 신진무용가들의 데뷔 공연으로, 장르를 넘나드는 젊은 춤의 유형을 보여주는 무대다.

올해 신인춤판의 선정된 무용가는 강세림, 정승준, 최연주 3명으로 서로 다른 연출을 지닌 세 가지의 공연으로 각15분씩 공연한다. 

 강세림(24)은 전북대학교 무용학과 졸업하여 2019 신인 데뷔전 '그 꽃에 향기는 없었다'출연 시작으로 2021 서울세계무용축제(SIDnace, 시댄스) '뾰족한 지렁이의 발톱'출연 출연하여 지역뿐 아니라 전국에서 활약 중인 신인이다. 

이번 공연명은 ‘노바디’로 강세림은 답답했던 일상 속에서 여행으로 자신이 누구인지 잠시 잊고 여행을 떠나는 모습처럼 일탈한 모습을 춤으로 표현해낸다. 게스트로 정세화가 참여한다. 

정승준(25)은 전북대학교 무용학과 졸업 및 동대학원 재학 중이고 프로젝트 무작판 대표이다. 제 51회 동아무용콩쿠르 금상, 대구 문화창작어워드 'evolution' 대상 수상의 경력과 대구 愛書시리즈 2 'evolution' 안무 및 출연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이번 공연에서 ‘파일명’ 인간이란 작품으로 거대한 쇼윈도의 세계에 갇혀있는 우리 인간들의 각자 다른 모습을 무용으로 표현해낸다. 게스트로 진혜린, 강동혁이 참여한다. 

최연주(30세)는 전북대학교 무용학과 졸업과 동대학원 졸업하여 전북대학교 무용학과 출강하고 있다.  Salle de Dancegram 대표이며 제23회 대구신인무용콩쿠르 현대무용 금상을 수상해 2021 '하지혜&최연주 춤고백', ‘자각몽’ 안무 등 다수의 공연에서 안무로 활약했다. 

이번 ‘이유의 존재’란 공연으로 이유와 가치의 존재를 따지는 이 세상에서 그 존재가 때로는 필요 없으며, 현재의 ‘나’라는 존재에 집중하자, 그대로의 모습을 온전히 유지하는 것을 표현하고자 한다. 게스트로 남슬아, 장하람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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