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부안군지회(회장 권명식)에서는 지난 22일 해뜰마루 내 나눔과수원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 및 단감나무 84그루를 식재했다고 밝혔다.

나눔과수원은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 4월 5일 식목일을 기념하여 1인 1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통해 140여 그루의 단감나무가 조성되어 있으며, 생명·평화·공경의 공동체 속에서 생명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함께 소통하는 공간으로서 활용되고 있다.

해뜰마루를 산책하는 군민들은 “어릴 적 울타리 없는 꿈속의 과수원을 상상하곤 하였는데 이렇게 눈앞에 펼쳐진 나눔과수원을 보며 산책하고 자연 속에서 심신의 힐링을 얻을 수 있어서 참 좋다.”고 말했다.

권명식 새마을운동부안군지회장은 “새마을운동의 발전방향은 시대·상황에 맞춰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계속 변화해 나가야 한다.”며, “과도한 소비생활로 생활쓰레기가 갈수록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환경과 지구를 살리는 데 새마을운동부안군지회가 중심이 되어 군민의식 개혁운동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새마을운동부안군지회는 농촌생활환경 개선사업,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 폐농약과 헌옷 등을 수거하여 그 수익금으로 취약계층을 돕는 농촌 흙 살리기 운동, 그리고 모항해수욕장 운영을 통한 환경정화활동 및 에너지절약 캠페인 등 지역사회를 위하여 다양한 방면에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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