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이 운영하는 전라북도 수출통합지원센터에서는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고충 해소를 위해 ‘통상전문가 컨설팅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통상전문가 컨설팅 지원사업은 수출·통관, 무역서류 작성부터 중국 인증, 미국 FDA, 지식재산권, 국제 거래 분쟁까지 수출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관세사, 변리사,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 컨설팅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출 전문가를 활용해 도내 중소기업의 부족한 전문인력을 대체하고 컨설팅에 필요한 비용부담을 덜어주고 있어, 사업을 시작한 2021년 이래 기업 만족도가 높아 사업 확대를 요청받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업의 요청에 따라,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었던 컨설팅을 기업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보완했으며, 기업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수출 고충 해결 서비스로 운영한다.

경진원 이현웅 원장은 “도내 중소 수출기업이 수출과정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전라북도 수출통합지원센터를 통해 도내 수출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및 안정적 수출기반 조성을 위해 다방면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수출통합지원센터는 전라북도 및 도내 13개 수출유관기관의 지원사업을 통합 관리하고 있으며, 기업에 맞는 수출지원사업 안내, 수출애로 해소 등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정세불안과 관련한 기업 통상애로를 접수하기 위해 수출통합지원센터 내에 우크라이나 사태 전담 접수창구를 운영중에 있다.

지원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전라북도 수출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대표번호: 1644-7155)로 문의하면 된다.

/백지숙기자·jsbaek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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