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중앙농협(조합장 신 순식)은 지난 18일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농촌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2022학년도 조합원 자녀 대학생 장학금을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수혜학생 대신 조합원 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명지대학교 최지우 학생 등 15명에게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총 1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부안중앙농협 관계자에 의하면 "이번 조합원의 교육비 절감과 농촌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으로 조합원 자녀 중 대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과 재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 15명이 선발되어 전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신순식 조합장은 “코로나 19의 장기화와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업생산비 증가 등으로 어려워진 농업 여건 속에서 조합원 자녀 교육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선발된 장학생들이“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어려워진 농촌에 힘을 실어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 조합장은 또 2021년도 결산을 잘 마무리하고 2억1천2백만원의 출자배당과 1억4천백만원의 이용고 배당을 포함하여 3억5천 3백만 원의 배당을 조합원에게 해 드리고 영농자재 무상지원금 1억5천2백만원을 별도로 지원하였으며, 농협사업 전 이용 우수조합원 17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국내·외 연수기회를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안중앙농협은 농협사업 전 이용조합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2010년부터 12년 간 조합원 대학생 자녀 205명에게 1억9천4백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조합원 복지향상과 실익지원 사업을 이행해 나가며 사회공헌 실현 우수 농협으로 지역농협들로부터 부러움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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