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구)에서는 급식관계자와 농업인 전문 리더 및 일반군민 64명을 대상으로 하는 우리 쌀 이용 식품가공 기술교육이 한창 진행 중이다.

군기술센터 관계자에 의하면 "지난 2월 14일부터 시작해 오는 4월 26일까지 진행되며 교육을 통해 우리 쌀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및 교육을 통해 쌀 소비촉진 문화를 형성하고 이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지역 리더를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쌀 품종 및 쌀 가공기술 확대를 통해 실생활에서의적용 및 응용을 돕기 위한 실습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앙금플라워지도사 과정과 우리쌀퓨전떡지도사 과정이 있으며 두 과정 모두 자격증 취득을 통해 소비자에게 쌀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향상시켜주며 전문적 쌀 가공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도 다질 수 있게 해준다.

앙금플라워지도사 교육은 앙금을 이용하여 장미, 카네이션 등 다양한 꽃을 만들어 설기 위에 얹어 떡케익을 완성하는 과정으로, 다양한 맛의 설기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맛뿐만 아니라 미적으로도 완성도가 매우 뛰어나 교육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수업이다.

우리쌀퓨전떡지도사 교육은 쌀을 활용하여 초코파이, 샌드위치, 쿠키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만들어봄으로써 주식으로서 뿐 아니라 디저트 분야에서의 쌀의 역할도 증가하고 있음을 인지시켜 쌀 소비 극대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안군농업기술센터 박연실 생활자원팀장은 현재 우리 쌀 이용 식품가공 기술교육 외에도 차후 설립 예정인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을 위한 농식품 가공 창업교육도 진행 중이며, 지역농산물가공교육도 추진할 계획으로, 부안군의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 및 가공 산업 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해 헌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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