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이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온라인 마케팅을 전폭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D2C마케팅 지원사업’은 아마존·큐텐·쇼피·알리바바 등에서 직접 해외 판매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초보기업 6개사엔 최대 1,500만원 ▷유망기업 2개사엔 최대 3,000만원의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며, 키워드광고/SNS 홍보/검색엔진 광고/타겟 광고/프로모션 등 판매촉진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직전년도 온라인 판매액 5만불 이상이면 유망기업으로 신청 가능하다. D2C마케팅 지원사업은 25일까지 모집한다.

또한 ‘쇼피(Shopee) 입점패키지’사업은 동남아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ee)와 협업하여 미 입점기업을 대상으로 ▷입점교육 ▷온라인컨설팅 ▷이미지제작 ▷홍보마케팅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며, 최종 입점기업 10개사에 기업당 최대 330만원의 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 신청은 이달 23일까지 가능하다.

지난해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인도와 인도네시아를 대상으로 9개사를 선정해 TV홈쇼핑·인플루언서 마케팅·온라인플랫폼 입점 및 판매촉진 등을 지원해 약 179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으며, 직접 온라인 판매를 진행하는 글로벌 셀러 2개사에 아마존 마케팅·SNS 홍보 등을 지원해 약 14만 달러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로 해외 온라인 수출지원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들의 자생력 확보와 온라인 직접 수출 활성화를 목표로 이와 같은 사업을 마련함에 따라 전라북도와 경진원은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온라인 판로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진원 홈페이지(www.jbba.kr) 또는 전라북도 수출통합지원시스템(www.jbexport.or.kr)을 참고하면 된다./백지숙기자·jsbaek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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