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중소기업의 매출과 고용창출을 촉진하기 위한 지원 사업이 펼쳐진다.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은 4월 8일까지 전북도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전라북도 돋움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신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돋움기업 육성사업은 도내 성장 가능성이 높고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역량 있는 소기업 및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단계적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도와 튼튼한 중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시작된 전라북도의 기업지원 프로그램인 성장사다리 육성사업 중 첫 번째 지원 사업이다.

2020년에 시작한 돋움기업 육성사업은 20년에 20개사, 21년에 20개사로 현재까지 총 40개사가 돋움기업으로 선정되어 기술개발(R&D) 지원, 현장애로기술 해결, 제품 및 기술 사업화를 위한 마케팅 지원 등 기업 맞춤형 지원을 받고 있다.

2021년에 2기로 선정돼 사업에 참여한 돋움기업들은 매출액 및 고용창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21년 돋움기업 20개사는 전년도 매출액 대비 기업별 매출액 증가율이 평균 20.4%, 전년도 대비 고용률은 18.5%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로 3년 차인 ‘전라북도 돋움기업 육성사업’은 선정된 20개 내외의 돋움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R&D) 지원 부문 최대 5500만 원, 현장애로 기술해결 지원 부문 최대 3000만원, 그리고 사업화 마케팅 지원 부문 최대 2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진단을 통한 컨설팅과 ESG경영 지원, 네트워킹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정된 돋움기업들이 전북도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21년도 결산 기준 매출액 1억 원 이상 10억 원 미만인 기업으로 도내 본사 또는 사업장이 소재하고,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전담인력·부서를 운영하며 상시 근로자 1인 이상이어야 한다.

선정 절차는 경영역량, 혁신인증활동, 경영성과 등을 평가하는 1차 서류심사와 기업환경, 기술‧경영상태 등을 확인하는 2차 현장심사를 거친다. CEO 인터뷰를 통한 경영진의 사업 이해도, 기업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3차 발표심사 및 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20개 사를 선정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www.jbba.kr) → 알림 및 소식 → 지원사업 공고 → 2022년 전라북도 돋움기업 육성사업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백지숙기자·jsbaek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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