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이 감자농가에 천년의솜씨 부안노을감자박스를 무상지원 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부안농협동진지점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작목반장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천년의솜씨 부안노을감자는 현재 동진면에 감자하우스 67농가 1,030동에서 재배하고 있다.

부안농협은 재배농가에 20㎏ 17,000매 10㎏ 2,400매 2,700만원의 감자박스를 무상 지원하여 농업인의 영농비부담경감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천년의솜씨 부안 노을감자는 무기질이 풍부한 간척지에서 생산돼 맛과 품질이 뛰어나 공판장에서 타 지역보다 높은 가격을 받아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았으며 부안군 대표적인 농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감자재배에 적합한 알카리성 사질 토양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맛이 뛰어나며 껍질이 얇고 저장성이 좋을 뿐 아니라 마그네슘·철분 등 무기질함량이 높다.

또 칼륨성분이 높아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해 혈압을 유지하는데 효과가 있고 열량이 낮아 여성들의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또한 부안노을감자 재배농가에 2014년도부터 현재까지‘감자박스 및 퇴비’2억6천만원을 지원하여 농가들의 영농비부담을 경감하는 등 실익지원사업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김원철 조합장은“코로나로 인하여 우리의 일상들이 멈추고 있으며, 우리사업들도 멈춰 서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면서“하루 빨리 종식이 되어 일상생활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또 “부안농협은 이 어려운 속에서도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하우스감자 재배면적을 확대하여 지역을 대표하는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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