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10일 대통력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2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대상지로 부안군 하서면 평지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하서면 평지마을은 65세 미만 생산가능인구가 많고 새만금 사업지와 인접한 마을로 농촌 소멸에 대응하는 거점모델이 될 수 있는 마을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하서 평지마을은 앞으로 4년간 총12.7억원(국비 9.1억, 도비 0.9억, 군비2.2억, 자부담 0.5억원)을 투입해 마을안길정비, 노후 담장정비, 마을회관 보수, 재래식 화장실 개선,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정비,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안군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을 위하여 진서면 왕포마을 사업을 완료 하였고, 올해 선정 된 하서 평지마을을 포함해 현재 2019년부터 4개년 연속으로 국비를 확보하여 총 5개 지구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2022년 선정된 하서면 평지마을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사업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으며, 앞으로도 취약지역 대상마을을 발굴해 공모사업에 선정되도록 노력하는 등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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