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북지역 주식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10일 발표한 ‘22년 2월 전북지역 주식거래 동향’에 따르면 전월보다 거래량은 19.64% 감소했으며 거래대금 22.79% 감소했다.

도내 코스피 시장 거래량을 보면 14.47%, 거래대금은 16.42% 모두 감소했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23.24%, 거래대금 29.47%로 크게 줄었다.

시가총액은 전월대비 코스피 시장은 760억원(0.54%) 증가했고, 코스닥 시장은 1,822억원(7.75%)이 증가하며, 합계 2,582억원(1.58%) 늘었다.

코스피 시총증감 주요종목은 SH에너지화학(27.35%, 274억원), 두산퓨얼셀2우B(14.76%, 59억원), 페이퍼코리아(14.12%, 98억원) 등이 증가, 솔루스첨단소재1우(-11.81%, -173억원), 솔루스첨단소재(-6.80%, -1407억원), 미원에스씨(-4.90%,- 510억원) 등이 감소했다.

코스닥 시총증감 주요종목은 에쎈테크(18.00%, 129억원), 하림지주(16.46%, 1357억원), 하림(8.38%, 238억원) 등 증가, 오디텍(-3.73%, -32억원), 비나텍(-2.64%, -52억원), 오성첨단소재(-2.40%, -39억원) 등이 감소했다.

전국대비 전북 투자자의 거래량 비중은 0.90%로 전월대비 0.06%p, 거래대금 비중은 0.79%로 0.05%p 모두 줄었다.

투자자 거래 상위 10종목을 살펴보면 코스피 시장에서 전북 투자자들은 거래대금 기준 LG에너지솔루션, 삼성전자, 일동제약 등을 중심으로 거래했고,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대금 기준 휴마시스, 위메이드, 지에스이 등을 중심으로 거래했다. 

전국의 주식 거래동향은 거래량이 14.72%, 거래대금 18.16%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6.89%, 거래대금 13.03% 각각 내림세를 기록했고, 코스닥 시장 거래량도 21.18%, 거래대금 25.99% 크게 하락했다.

광주사무소 관계자는 “월초 국내외 기업실적 호조 등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최저점 형성 후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백지숙기자·jsbaek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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