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지난 3월 10일(목), NH농협은행 부안군지부(지부장 김삼형)로부터 법인제휴카드 기금 4,900여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 기금은 지난해 부안군청 법인카드, 보조금카드, 공무원 복지카드 이용에 따라 적립된 것으로, 부안군은 NH농협은행과 업무 약정을 체결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해당 기금을 적립하고 있다.

부안군은 적립금을 세입처리 후 지역 발전을 위한 재원으로 다양하게 사용할 예정이며, 소모성 경비 지출에는 반드시 법인카드를 사용토록 해 예산집행의 투명성도 높이고 세외수입 증대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전달식 자리에서 “군정 발전을 위해 사용된 소중한 예산이 군민을 위해 다시 활용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농협 은행이 지역 은행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삼형 농협 부안군지부장도 “군정의 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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