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신재경)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창출하는 ‘가치생산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17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작자, 창업기업, 소상공인간의 융합과 협업을 통해 소량‧다품종의 희소가치를 생산하는 역량있는 소상공인을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선정 및 지원절차는 약 8개월에 걸친 단계별 경쟁방식의 유망소상공인 선별, 가능성과 성과를 기반한 사업 고도화 자금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서류‧면접평가로 선정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팀빌딩을 실시해 100개팀을 선발하고, 약 3개월간의 교육‧멘토링 과정을 통해 30개팀을 선정, 이들에게 최대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이후 전문심사단과 국민심사단이 참여하는 피칭평가를 거쳐 10개팀을 최종 선발해 이들에게는 스케일업 자금 최대 500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신청 분야는 창작자 협업형(제품․서비스 디자인, 패키징 고도화 등), 창업기업(스타트업) 협업형(제품․서비스 플랫폼화, 신제품 개발 기술 등), 소상공인간 협업형(다른 업종 소상공인과의 협업으로 매출증가 및 판로 확대 등)이며 해당 분야별 창작자, 창업기업도 함께 모집한다.

소상공인이 희망분야를 선택하면 운영기관에서 분야별 전문멘토를 매칭시켜 팀 구성을 지원하며, 이미 팀 구성을 완료한 소상공인도 신청 가능하다.

운영기관에는 역량있는 전문 액셀러레이팅 기관이 대거 참여하며, 이들은 사업운영 외에도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참여 소상공인에게 보육공간 제공, 직‧간접 투자, 오2오(O2O)플랫폼 입점 등의 다양한 후속지원도 하게 된다.

지원조건, 지원내용 등 세부 사항이 담긴 사업공고는 ‘22년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 공식 누리집(www.2xe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재경 전북중기청장은 “전북지역의 역량있는 소상공인들이 이번 사업을 중소·중견기업으로 가는 성장사다리로 활용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의 기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백지숙기자·jsbaek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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