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김병철)는 특수수난사고 발생에 대비한 전문잠수대원 관리와 현장능력 강화를 위한 특수재난대비 깊은 물 수난구조 훈련을 부안군 변산면 소재 부안댐(한국수자원공사 부안권지사장 양승경)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깊은 물 수난 구조훈련은 UDT 등 해군 특수부대에서도 소수 베테랑만 가능한 고난도 잠수기법으로 주요 훈련 내용은 ▲ 깊은 물 전문잠수대원 목표 수심 확인 및 수준 유지 ▲ 잠수 전문지식과 응용기술 습득 및 상호 교류 ▲ 더블탱크 등 심해 전문장비사용 능력 숙달 등이다.

이날 훈련에 참석한 구조대원들은 세월호 인양작업과 독도 119 소방헬기 추락 수색작업에 직접 참여했던 잠수전문가로서 용담호, 동화호, 부안댐, 해양 등 수심이 깊은 지역(40m 이상)에 수난사고 발생시 인명구조 활동을 위해 신속히 구조작전에 투입될 예정이다.

김병철 부안소방서 서장은“이번 훈련으로 다양한 수난사고 환경에서 정교한 대응을 위한 전문성 있는 구조기술을 연마하여 도민의 생명 보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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