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이 운영하는 전북소상공인광역지원센터는 도내 30년 이상 우수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2022 전라북도 천년명가 육성사업’의 참여업체를 4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전라북도 천년명가 육성사업’은 도내 30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거나 가업을 승계한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해 홍보와 마케팅, 경영지원금, 특례보증 등 다양한 지원으로 추가 성장을 지원하고, 그 성공모델을 확산시켜 지속가능경영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도내 30년 이상 사업 영위 중인 소상공인으로 유흥·도박·향락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신청 가능하다.

‘전북천년명가(全北千年名家)’로 선정되면 3년간의 관리기간을 갖고 경영지원금(업체당 최대 2000만원), 특례보증(최대 5000만원), 인증서 및 인증현판, 홍보영상 제작 및 TV방송 홍보, 전북투어패스 연계 관광상품화, 전담멘토의 맞춤형 1:1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받는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한 ‘전라북도 천년명가 육성사업’은 현재 30업체가 지정됐다. ‵21년에는 전주 함씨네토종콩식품, 왱이집, 군산 군산실비회집, 익산 배산쇼파, 정읍 대일정, 남원 해용집, 지리산운봉주조영농조합법인, 완주 홍익가구공예사, 순창 원조김점례할머니고추장, 부안 계화회관, 총 10업체가 ‘전북천년명가’로 지정됐다.

공모를 통해 신청 접수된 업체는 다각도 평가를 통해 엄선하해 ‘전북천년명가’로 선정된다. 한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업력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대표자의 역량, 상품과 서비스의 경쟁력, 안정적인 경영과 가업승계, 지속 성장가능성, 지원필요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자격 요건뿐만 아니라 전문가의 현장 방문을 통해 발표 심사를 진행하고 최종 선정 평가를 거치고 나면 ‘전북천년명가’선정 여부가 결정된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경진원 홈페이지(www.jbba.kr)에서 신청양식을 작성해 우편 또는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백지숙기자·jsbaek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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