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전주가 공정무역 도시답게, 공정무역의 가치를 알리고 지지하는 사회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활동할 공정무역 활동가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달 29일~30일, 2일 과정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 교육수료자는 전주를 비롯한 지역의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해 공정무역 교육 및 캠페인, 홍보 부스 운영, 전북공정무역 컨퍼런스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전북도와 전주시의 공정무역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을 추진했으며, 나눔 공정카페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공정무역의 가치 확산과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고 전주시가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는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지난해는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수업 및 집합제한 등의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으로 공정무역 활동에 제한에도 불구하고 제3회 전북공정무역 컨퍼런스 개최, 공정무역과 가치소비 교육 39회 1,097명 교육, 공정무역 홍보관 4회 운영, 전주지역 공정무역 제품 사용 및 판매처 31곳 현장 조사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공정무역도시란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가 인증하며, 공정무역에 대한 목표 및 기준을 충족하면 인증된다. 지난해 9월, 전주시는 비수도권 최초의 공정무역도시로 지정됐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