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본부장 오재택, 이하 신보)는 중소기업의 연쇄도산 방지와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상반기 호남지역 소재 중소기업에 약 8,256억원의 매출채권보험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중 ▲창업기업에 1,796억원 ▲‘B2B 플러스보험’과 ‘금융기관 협약보험’에 308억원을 인수할 예정이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판매를 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받는 공적 보험제도로,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업무를 수탁 받아 운영하고 있다.

특히 ‘B2B 플러스보험’은 판매위험 보장과 매출채권의 조기 현금화를 위한 담보로 활용이 가능하고, ‘금융기관 협약보험’은 신보와 시중은행간 협약을 통해 신보 보험료와 협약은행의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금리를 우대 지원한다.

이밖에도 신보는 지자체 협약보험을 통해 ▲광주시 소재 중소기업에 300만원 ▲전라남북도 소재 제조업 영위 중소기업에 200만원 한도로 보험료 50%를 각각 지원한다.

한편 ‘온라인 간편보험’은 고객이 영업점 방문 없이도 신보 홈페이지를 통해 청약부터 가입까지 진행할 수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대폭 향상된 상품으로 ▲건설업, 주류‧유흥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 가능 ▲총 보험한도 3억원 ▲거래처별 보험한도 최대 5000만원 ▲보험료율 1.1% ~ 1.7%를 적용하여 운영하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 “매출채권보험은 외상대금 미회수로 인한 부실에 대비하고 연쇄도산을 방지할 수 있는 최적의 상품으로 해마다 가입이 늘고 있다”면서 “올해는 전라남도에서 보험료 지원금을 신규 출연함에 따라 호남지역 모든 중소기업이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백지숙기자·jsbaek1023@

 

매출채권보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신보 홈페이지(http://www.kodit.co.kr)나 광주신용보험센터(Tel 062-607-9261)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백지숙기자·jsbaek1023@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