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통상애로가 예상되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진원 내 전담창구(1644-7155)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전북도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수출입 비중 등을 감안하면 전북수출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적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국제원자재 가격 및 환율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우려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전담창구는 수출입기업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우선 취한 조치로 피해상황 접수 및 피해기업에 대한 수출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앙정부에서도 이번 사태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파장의 확대를 경계하고 있으며, 우리도에서도 수출통합지원센터(경진원)를 통해 도내 수출 유관기관과 상황변화에 따라 대응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도내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게 될 경우 전북도 차원에서 가용가능한 방안을 최대한 동원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며, “도는 이번 사태 대응을 위한 중앙정부와 협력해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피해가 발생했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은 기업지원 전담창구 (1644-7155)’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백지숙기자·jsbaek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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