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안정과 소소한 행복을 주는 식물과 동물 그림을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 자연사박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16일부터 ‘반려 伴侶, 짝이 되는 동무’를 주제로 내년 2월까지 이어지며 자연사박물관 로비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자연사박물관 2021 식물세밀화교실 수강생들이 관심과 애정을 갖고 관찰하며 도화지에 옮긴 18점의 세밀화와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그림동아리 학생들이 그린 반려동물 8점이 전시된다. 

박진호 전북대 자연사박물관장은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심리적 만족감과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며 생명의 가치와 소중함을 깨닫고 나의 반려에게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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