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연극협회 전북지회(이하 전북연극협회) 제26대 회장선거 결과, 조민철(60) 현 전북연극협회 지회장이 자리를 지켜냈다.  

전북연극협회에 따르면 10일 전주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열린 '2022 제61차 정기총회 및 제26대 임원개선 선거'에 총 108명이 참석,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 결과 조민철 70표, 조승철 37표, 기권 1표로 조민철 지회장이 연임됐다. 

조민철(60) 지회장은 1989년 전주시립극단 단무장, 2001년 한국연극협회 전주지부 지부장, 2007년 한국연극협회 전북지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2019년부터 올 1월까지 전북연극협회 지회장으로 활동했다. 

1992년 전북연극제 연기상 수상을 시작으로 1995년 전북연극제 연출상, 2003년 한국예총회장 공로패 수상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조민철 지회장은 '안정과 개혁의 기치를 양손에 들고'라는 슬로건 아래 '안정 속의 개혁'이라는 기치로 전북연극협회 발전을 약속했다. 

온전한 형태의 협의와 합의를 이루고 이를 바탕으로 도출된 결과와 정책들을 보다 유연한 자세로 추진하겠다고 밝혀왔다.

임기는 4년이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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