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권 아트스탁 선정작가 상장오픈기념초대전이 3월 4일까지 연석산미술관 제2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아트스탁은 회화, 조각, 서예, 공예 등 각종 미술품을 온라인에서 분할 공모를 개시해 여러 명이 공동으로 구매, 소유할 수 있는 투자 방식의 온라인 미술품 거래소이다. 

미술품 거래의 대중화를 통해 미술 시장 전반의 규모를 확대하고, 신진작가에 대한 미술 시장 투자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아트스탁 상장작가들은 1년여에 걸쳐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2만여명의 작가 가운데 각 지역 별 선정위원들의 추천을 받아, 작품성과 작품 수량을 직접 검증해 예비 선정 작가를 엄선한다. 이후 한국미술계를 대표하는 석·박사급 전문 심사위원 16명의 최종 심사를 거쳤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전북권 아트스탁 작가로 ▲김정미 ▲김정희 ▲박인현 ▲심홍재 ▲이보영 ▲장우석 ▲홍선기 등 7명이 선발됐다. 

아트스탁 김진호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아트스탁이 베타 버전을 오픈하고 스타트 한지도 어느새 4개월이 지나가고 있다"며 "곧 모바일 버전 오픈과 함께 실질적인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 '전북권 아트스탁 선정작가 상장 오픈 기념초대전'이 개최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정된 작가들이 상장 작가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왕성한 작품활동으로 아트스탁의 위상을 드높여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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