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부안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확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발생농장 인근 오리농장에 대한 2만 8000마리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에 들어갔으며,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반경 10km 내 방역지역 가금농가(69호)의 소독 강화 및 정밀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 농장 안팎에 대한 기본적인 차단방역의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축산농가는 매일 농장 내ᐧ외부 소독을 철저히 하고 사육 가축을 면밀히 관찰해 의심 가축이 발견되면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