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은 오는 2월 매주 토요일 2시, 남원 지리산소극장에서 2022 판소리마당 '소리 판-꿈나무 무대'를 개최한다.

판소리 공연의 정착과 판소리 인재발굴을 위해 국립민속국악원이 기획한 판소리마당 '소리판-꿈나무 무대'는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초·중·고등학생 소리꾼 12명이 선발됐다. 

30~60분 내외로 준비한 판소리 눈대목을 들려주는 무대로, 2월 5일 첫 공연은 정윤서(강산제 심청가), 강민슬(김세종제 춘향가), 원정인(김세종제 춘향가)이 관객들을 맞는다.

12일 열리는 두번째 무대에는 김미나(강산제 심청가), 김현서(동초제 심청가), 장서화(동초제 심청가)가 19일은 최은우(만정제 홍보가), 이송현(미산제 수궁가), 유아인(강산제 심청가)이 오른다. 

마지막 무대인 26일에는 한지우(미산제 수궁가), 이정은(강산제 심청가), 김민결(미산제 수궁가)이 출연한다. 

'소리판-꿈나무 무대'는 남원 지리산소극장(전라북도 남원시 광한북로 54)에서 열리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선착순 사전예약(국립민속국악원 카카오톡 채널 및 전화(063-620-2329))을 실시한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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