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1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북지역 출생아 수는 539명으로 1년 전보다 97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출생아 수는 2015년 이후 감소세를 이어가며 10월에 이어 600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초출생률 역시 3.7로 전국 17곳 시도 중 전국 두 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11월 사망자 수는 1303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97명 늘었다. 이에 따라 11월 인구 자연증가분(출생아-사망자)은 -764명으로 집계됐다. 또 혼인 건수는 지난해 같은 달 532건에서 488건으로 줄고, 이혼 건수는 267건에서 298건으로 늘었다. 

전국 출생아 수는 1만 9800명이었고, 전년동월대비 254명 -1.3% 감소했고, 사망자 수는 2만 8426명으로 2823명 11% 증가했다. 

혼인 건수는 1만 7088건으로 -6.0%, 이혼 건수도 8770건으로 106건 -1.2%로 모두 줄었다. 

자연증가(출생아 수-사망자 수)는 -8626명으로 자연감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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