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26일 전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간 이어지는 설 명절 연휴 기간을 맞아 당직 병·의원과 휴일지킴이 약국 총 432개소를 지정·운영할 예정이다.
설 연휴 기간 중 문을 여는 가까운 당직 병·의원과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은 보건복지부의 ‘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을 이용하면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해당 앱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응급’ 또는 ‘응급의료’로 검색하면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해 주변 병원과 해당병원의 진료과목과 이용 가능 병상 수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가까운 약국을 표시해준다. 
보건소는 또 설 연휴기간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시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설 연휴 기간 응급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응급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은 전주시·완산구·덕진구·전주시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응급환자 발생시에는 119 또는 129(보건복지콜센터)로 전화하면 24시간 즉시 상담 및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 시민들이 연휴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좀 더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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