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내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타지역으로 떠나지 않고 전북에 정착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도는 지역내 기업과 청년을 연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해 2700명의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지역혁신형 ▲상생기반대응형 ▲지역포용형 3가지 유형이다.

먼저 지역혁신형은 청년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청년나래 일자리 지원사업 등 23개 사업에 700명을 지원한다.

청년을 신규 채용한 기업에게는 2년간 1인당 월 160만원을 지원한다. 

청년에게는 월 200만 원 이상의 임금 보장과 연 300만 원 상당의 자격증 취득·직무교육을 지원한다. 2년 근속 시에는 추가로 1000만원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상생기반대응형은 청년 창업 활성화를 통한 간접적인 청년일자리 창출하는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창업 도전 지원사업 등 11개 사업에 140명을 지원한다.

임대료나 시제품 제작 등으로 연 1500만원 사업화 자금과 150만원의 기타 지원비를 지원한다. 2~3차년도에 청년을 신규 고용하면 청년 1인당 월 200만원의 인건비도 지급한다.

지역포용형은 사회적경제 분야 등을 연계해 청년에게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마이스산업 청년활동가 육성 지원사업 등 26개 사업에 120명을 모집한다.

청년을 신규 채용한 기업에는 1년간 1인당 최대 170만 원을 지원한다. 청년에게는 최저임금 이상 임금 보장과 연 200만 원 상당의 자격증 취득·직무교육을 지원한다.

또 기존사업으로 청년전북 뉴웨이브 지원사업 등 45개 사업을 통해 1700명을 지속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도와 전북 일자리센터 누리집에 게재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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