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코로나와 오미크론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방역물품 구매비를 지원한다.

이는 코로나19 방역 패스 제도 확대 시행에 따라 QR코드 확인용 단말기 등 방역물품 구매에 따른 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방역패스 의무 적용을 받는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 등 16개 업종 1,500여 개 업소다.

신청자는 신청일 기준 휴·폐업 상태가 아니어야 하며, QR코드 확인용 단말기와 체온계, 마스크 등 방역물품 구매 영수증을 첨부하면 업체당 최대 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1차 신청 기간은 2월 6일까지다. 시는 지원 대상 업소에 지난 16일 안내 문자를 발송했으며 정읍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오는 26일까지는 원활한 신청을 위해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기준 10부제를 운영하며 27일부터 2월 6일까지는 번호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1차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 업체는 다음 달 14일부터 2차 접수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상호와 사업자번호, 구매금액 등 기본사항을 입력하고 지난해 12월 3일 이후 방역물품 구매 내역이 담긴 영수증을 첨부하면 신속한 확인을 거쳐 1주일 내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청 홈페이지 또는 지역경제과 지역경제팀(539-5605)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소상공인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역물품 지원사업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많은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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