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 이하 전북중기청)은 전라북도,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해 ‘2022년도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도입기업은 스마트화사업 목표 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을 받게 되는데, 총 사업비(국비지원 최대한도 내)의 50% 이내의 범위에서 기초단계 최대 5000만 원, 고도화 1단계는 최대 2억 원까지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전북도는 도내 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총 사업비 중 15%의 도비를 별도로 지원함으로써 기업부담을 추가로 경감하고, 지난해까지는 도비를 스마트공장 도입 최종평가에서 성공판정시 지원하였으나 올해부터는 국비와 마찬가지로 선정된 기업과 협약시 지원하게 된다.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사업은 ‘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 개 보급을 목표로, 작년까지 전국 2만5,039개, 전북지역 762개(정부·민간 포함)의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해 경우 사업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도내 제조기업들의 스마트공장 보급에 중점을 뒀고, 올해는 그동안 조성된 제조혁신 기반 위에서 스마트공장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윤종욱 전북중기청장은 “4차산업혁명의 흐름 속, 스마트공장 구축은 미래 제조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필수요건이 됐다”며 “이에 발맞춰 스마트공장 구축 및 운영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연계사업들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사업 관련 공고문과 구체적인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www.mss.go.kr) 또는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의 스마트공장 1번가(1st.smart-factory.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2월 22일까지 스마트공장 1번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기타사업 신청 관련 문의는 전북지역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의 실무적인 진행을 담당하고 있는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스마트제조혁신센터(063-832-6049, 6051, 6053)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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