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17일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개최하고 민선7기 공약사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점검한 결과 10건 중 9건을 정상적으로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약이행실적 평가는 분임별로 나눠 각 세부사업의 당초계획 이행여부, 사업진척도, 사업비 확보 현황, 집행비율 등 각 부서에서 제출한 평가 자료와 각 공약담당자의 설명, 질의‧응답 등을 통해 평가했다.

 

공약이행평가단은 지난 2020년 11월 공개모집 공고 등을 거쳐 선발됐으며 참여행정, 지역경제, 문화관광 등 4개 분임으로 나눠 각 분임별 분임장과 일반위원 등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평가결과 군은 민선7기 69개 세부 공약사업 중 이행완료 62건(89.8%), 정상추진 6건(8.7%), 일부추진은 1건으로 평가됐다.

 

김재희 공약이행평가단장은 “전반적인 공약이 잘 추진되고 있다”며 “완료되지 않은 공약도 임기내 속도를 내 달라”고 당부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공약이행평가단의 군정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2021년 공약이행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를 받을 수 있었다”며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소중히 여기면서 남은 공약과 민선7기가 목표로 했던 비전들을 이루고 2022년 부안 대도약의 원년을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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