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전주시 조경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통해 생물 서식 환경을 조성하고 하천유량을 확보하는 등 생태와 문명이 공존하는 하천 조성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조경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하천유량 확보, 수질개선, 생물서식지 조성 등 하천의 생태적 건강성을 회복하는 정책으로 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 완료 후에는 5년 동안 수질 및 수생태계 변화를 주기적으로 관찰해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건강한 하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유지·관리할 방침이다.

나해수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사업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고 보존과 이용이 슬기롭게 조화를 이루는 생태 문명을 선도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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